열다섯 살 밖에 안 된, 더글라스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그를 유능한 의사와 최신 의료 시설이 갖춰진 병원에 입원시켰고, 그 가 곧 회복되리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화학 치 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도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소년 역시 희망을 잃어갔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소년은 죽음이 점점 가까워짐을 느끼 게 되었고, 그때부터 절망감으로 말을 잃었고,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마음을 달래 주려고 고 모가 근처의 꽃집에 꽃을 주문하였습니다. “백혈병을 앓 고 있는 조카를 위한 것이니까 예쁘게 해 주세요.” 그러 나, 예쁜 꽃바구니를 보고도 더글라스는 별로 즐거워하 지 않았지요. 다른 이들이 준비한 선물에도, 역시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꽃바구니 속에 파묻혀 있는 편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더글라스! 난 화원에서 일한단다. 너에게 보낼 꽃을 내가 만들었지. 나도 일곱 살에 백혈병을 앓았어. 그런데 난 스물두 살이 란다. 너도 힘내.” 카드를 읽고 난 더글라스의 얼굴에 환 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최고급 병원과 훌륭한 의사, 그리 고 좋은 선물들도 주지 못했던 “희망”을 바로 카드 한 장 이 전해 주었던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순간적인 만족감을 주 는 선물은 큰 도움이 안 되겠지만, 같은 처지에 있었고 그것을 극복한 이들의 위로와 조언은 큰 용기가 됩니다.
이제 성탄입니다. 예전처럼 예쁜 성탄 카드에 감사함과 축하를 담는 일이 많지 않은 시대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든지 서로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마누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려고 이 세상에 내 려오셨으니, 희망을 잃지 않고 기쁨을 잃지 말자고 서로 격려합시다. ‘세상을 이기신'(요한 16,33) 예수님이 계 시기에, 세상이 주는 여러 어려움을, 우리도 분명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Havia um garoto de 15 anos chamado Douglas, que tinha Leucemia. A família dele internou-o no melhor hospital onde haviam os melhores médicos com a esperança que logo se recuperaria. Porém, ao vê-lo sofrer com a quimioterapia, a família também começou a sofrer e o garoto estava perdendo a esperança.
Apesar de ser jovem, Douglas sentiu que a morte estava aproximando-se, então perdeu a voz e entrou em depressão. Um dia, a tia dele, a fim de consolá-lo, pediu flores de uma floricultura. “Embala bonito, por favor, pois é para meu sobrinho que está sofrendo com leucemia”. Mas, mesmo com a cesta de flores, Douglas não ficou feliz. O mesmo aconteceu com os presentes que ganhou de outras pessoas. Um dia, ao acaso, descobriu uma carta que estava escondida no meio das flores. “Douglas! Eu trabalho numa floricultura. Fui eu quem fez as flores para você. Também tive leucemia aos 7 anos e hoje já tenho 22 anos. Força para você.” Ao ler a carta, Douglas sorriu. A carta conseguiu dar esperança ao garoto, que nem a medicina e os outros presentes conseguiram dar.
Um presente material, muitas vezes pode não satisfazer as pessoas, mas algum conselho ou consolo pode dar forças.
É Natal. Hoje em dia, não é mais comum dar cartões de Natal, com palavras de agradecimento e felicidades, mas desejo que todos possam, neste Natal, espalhar esperanças e alegria.
Uma vez que Cristo veio ao mundo para ficar conosco, vamos torcer para que não percamos alegria e esperança. Podemos vencer o mundo frente a muitas dificuldades, assim como Jesus venceu o mundo (João 16:33).